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델타 변이보다 더 전염력이 강한것으로 알려진 오미크론 바이러스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코로나19의 변이 바이러스 중에 하나인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새롭게 등장하면서 전 세계가 다시 공포에 휩싸이고 있습니다.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는 무엇인지 오미크론 뜻과 변이 바이러스 대책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오미크론 뜻
지난 11월 25일 CNBC 등 외신들은 세계보건기구가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발견된 새로운 코로나 변이바이러스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특별회의를 열었습니다.
여기서 WHO는 새 변이 바이러스 이름을 오미크론으로 결정지었습니다.
오미크론 뜻은 그리스 문자 알파벳 15번째 글자를 따온것입니다.
열세 번째 글자인 '누변이'로 불리게 될 것으로 예상했지만 '뉴'로 이해할 수 있다는 염려가 있어서 오미크론으로 결정지었습니다.
WHO는 오미크론 바이러스를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 길게는 수 주일이 걸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오미크론의 특징과 전염성 등을 정확히 파악하지 못한 상태에서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가 유럽과 북미 국가로 확산되고 있고 감염 의심 사례도 점점 늘고 있는 추세 입니다.
변이 바이러스 구분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는 지난 11월 아프리카 보츠와나에서 처음으로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오미크론 바이러스는 스파이크 단백질 내부에 32개의 돌연변이를 보유한 바이러스로, 16개의 돌연변이를 보유한 델타 변이보다 약 2배나 많은 변이를 가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세계보건기구 WHO는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를 알파, 베타, 감마, 델타에 이어서 다섯 번째 우려변이 바이러스로 지정하였습니다.
WHO는 기존 코로나 바이러스 대비 전파력 및 치명률, 백신 효능 등을 고려하여 [우려 변이]와 [관심 변이]로 나누어 관리하게 되는데 우려 변이 바이러스의 경우 전염력이 높고 백신 효과 약화 등의 위험 요소가 확인된 변이바이러스 입니다.
관심변이 바이러스는 위험 요소가 있는것으로 보여지지만 추가적인 검토가 필요한 변이바이러스로 분류 됩니다.
우려 변이 바이러스에는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알파, 베타, 감마,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있고 관심 변이바이러스에는 람다, 에타, 요타, 카파 바이러스가 있습니다.
오미크론 바이러스 언론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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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이 바이러스 확산 발생지역
맛시디소 모에티 WHO 아프리카 국장에 따르면 이미 남부 아프리카 지역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 전염의 새로운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고 보도되고 있습니다.
지난주 대비 새로운 사례는 48%나 증가한 수치를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남아공 보건부에 따르면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가 전염력이 높아 심각한 우려 대상이라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남아공은 지난 11월 초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0명대였지만 11월 24일에는 1,200명대로 급증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확산세가 새로운 변이바이러스 때문으로 추측하고 있으며 남아공 과학자들 사이에서는 자국의 신규 코로나 확진자 중 최대 90%가 오미크론 바이러스에 의한 것이라는 추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오미크론의 감염 사례가 공식으로 보고된 국가는 10개 이상으로 보고 되고 있습니다.
차례대로 살펴보면 남아공, 보츠와나, 영국, 독일, 이탈리아, 체코, 벨기에, 호주, 이스라엘, 홍콩, 네덜란드, 덴마크, 캐나다 등 13개국이 속합니다.
오미크론 바이러스는 아프리카 대륙을 시작으로 유럽, 중동, 오세아니아, 북미 등 전 세계로 번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변이바이러스 대책
미국 정부가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의 유입을 막기 위해 남아공 등 8개 국가를 상대로 신규 여행 제한 조치를 취하였습니다.
미국이 세계적인 변이 바이러스 확산 상황을 더욱 잘 평가하고 대응하기 위해 시간을 버는데 도움이 될 뿐 오미크론의 확산세를 막지는 못할것이라고 전망하기도 했습니다.
실제 오미크론은 델타 변이보다 약 2배나 많은 변이가 나타난 것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현재 쓰이고 있는 유전자 증폭검사 PCR로 오미크론 감염여부를 진단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다만 신속 항원 검사가 오미크론에도 유효한지는 현재 연구하는 과정이라고 전해집니다.
우려되는점은 현재 상용화되고 있는 백신 효과를 무력화시킬 가능성이 있지 않는지 걱정하고 있습니다.
수많은 과학자들은 돌연변이 양상이 아주 이례적이고 기존 변이바이러스보다 전파력이 더 큰것으로 보고 백신의 효과를 떨어뜨릴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보고 있습니다.
WHO는 오미크론으로 인한 재감염 위험이 높아질 가능성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오미크론 대처 방법
최근에 우리나라는 위드 코로나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백신 접종률도 높아지면서 간혹 마스크를 벗고 다니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지금 위드 코로나가 한 달 정도 지나고 있는 가운데 더욱 많은 확진자가 나오고 있습니다.
2021년 12월 1일자 기준으로 전날 확진자수는 5,123명으로 5천명이 넘어섰습니다.
확진자의 70% 이상이 백신 접종의 돌파 감염자 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오미크론이라는 변이 바이러스가 또 다시 유행한다고 하니 백신 접종을 완료하였더라도 마스크 착용은 필수입니다.
개인 방역도 철저히 잘 지키고 마스크도 꼭 착용하여 오미크론 바이러스로 부터 보호되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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